파리의 대중교통 지하철 버스 RER A RER B RER C 트램
교통권 종류(ticket++ 1회권, 까르네, 모빌리스, 파리비지트카드, 나비고)요금, 구매 이용 방법 총정리
파리 대중교통 종류
프랑스 파리의 대중교통은 지하철(Metro), 간선기차 RER, 버스, 트램으로 4가지의 대중교통을 가지고 있고 파리 노틀담 성당을 중심으로 거리에 따라 구역(Zone)별 금액이 다릅니다.
파리는 1존부터 5존까지 구역을 나눠 티켓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 지하철 Metro
파리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한국의 지하철과 비슷합니다. 1호선 부터 14호선까지 운행하여 파리 시내 곳곳을 접근하기 좋고 지하철 역 간격이 좁아 1~2정거장 정도는 걸어서도 이동 할 수 있습니다.
2. 간선 기차 RER (RER A, RER B, RER C, TER)
RER A B C와 TER 기차는 파리 시내와 외곽지역(지베르니, 베르사유, 디즈니랜드, 샤를드골 공항 등)으로 이동 할 때 탑승하는 교통수단 입니다. 이 기차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곽 지역에 거주하면서 파리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기차로 출퇴근 시간에는 인파가 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버스
파리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잦은 지연 등으로 비교적 이용률이 떨어지는 대중교통이기는 하나 어두컴컴한 지하보다는 파리의 경치를 즐기며 조금 여유롭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더 선호하는 대중교통이기도 합니다. 출퇴근 시간에 걸린다면 평소보다 30분은 더 지연된다고 봐야 합니다.
4. 트램
흔히 지상철 이라고 불리는 트램은 13개의 다양한 노선을 가지고 운행하지만 대부분의 노선은 현지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을 위주로 설계가 되어 있어 주요 관광지를 지나가지는 않습니다. 주요 관광지에는 트램 레일을 깔기 어려운 이유도 있고 지상으로 다니는 기차다 보니 자가용이나 버스와 맞물려 극심한 교통체증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외곽으로만 운행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의 이용빈도가 낮습니다. 조금 걸어도 된다면 트램이 지하철보다는 더 쾌적하고 좋습니다.
파리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 할 수 있는 티켓 종류
파리의 교통권은 1회권인 Ticket+ , 1회권 10장 묶음인 까르네, 당일 자정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는 모빌리스, 일주일이나 한달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나비고 등 다양한 종류의 교통권이 있습니다. 요즘은 앱을 통해 교통권을 구매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적용되지 않아 몇몇 역 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1회권 Ticket+ / 2.1 유로
탑승 개찰 후 90분 동안 사용 가능한 티켓으로 지하철이나 RER 기차는 1존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버스와 트램 이용도 가능하지만 공항버스나 시외버스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90분 내에서 환승도 가능하지만 같으 교통 내에서만 인정이 됩니다 (지하철->지하철 지하철->RER기차, 버스->버스, 버스->트램)
Ex)지하철을 먼저 타고 이후 버스 환승 시 환승 불가능, 새로운 티켓을 사용해야 합니다.
10회권 10장 묶음 까르네 Carnet / 19.1 유로
까르네는 1회권인 티켓+를 10장 묶어서 구매할 경우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1회권을 10번에 나눠서 사면 21유로지만 까르네로 한번에 구매하면 19.1유로로 약 2유로(2900원)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티켓을 구매하여 나눠서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당일 자정까지 무제한 사용 가능한 모빌리스 Mobilis / 존마다 가격 상이
모빌리스는 티켓은 사용 한 날 당일 하루 동안 지하철, RER기차, 버스, 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대중교통을 4회 이상 이용 할 예정이라면 1회권보다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1-2 / 2-3 / 3-4 / 4-5Zone (2개의 존 이동 가능) 8.45유로
- 1-3 / 2-4 / 3-5 Zone (3개의 존 이동 가능) 11.3유로
- 1-4 / 2-5Zone (4개의 존 이동 가능) 14유로
- 1-5Zone (5개의 존 이동 가능) 20.1유로
사용 가능 한 존에 따라 금액이 다른 교통권이며 파리 외곽의 관광지(베르사유, 디즈니랜드, 라발레빌리지 아울렛 등)를 방문 이후 파리에서 대중교통을 더 이용 할 예정이라면 합리적인 티켓 이지만,디즈니랜드와 같이 이동 후에 하루종일 해당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 무제한권이 필요없는 경우에는 1-5존의 1회권으로 이동하는것이 이득입니다.
(베르사유 4존 / 라발레빌리지, 디즈니랜드 5존)
또 모빌리스는 사용 한 날짜와 이름, 성을 직접 펜으로 적어야합니다. 인포메이션 창구에서 펜을 요청하면 제공 해 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파리비짓 Paris Visite travel pass / 이용 일수에 따라 가격 상이
파리 시내의 모든 대중교통과 SNCF(프랑스 국철) 이용이 가능함과 동시에 관광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3 Zone (파리 시내)
일자 | 성인 | 어린이(4~11세) |
1일 | 13.55유로 | 6.75유로 |
2일 | 22.05유로 | 11유로 |
3일 | 30.10유로 | 15.05유로 |
5일 | 43.30유로 | 21.65유로 |
1-5 Zone (파리 외곽)
일자 | 성인 | 어린이(4~11세) |
1일 | 28.50유로 | 14.25유로 |
2일 | 43.30유로 | 21.65유로 |
3일 | 60.70유로 | 30.35유로 |
5일 | 74.30유로 | 37.15유로 |
대중교통 외에도 관광지 할인이라는 서비스가 들어 가 있어 일반 교통티켓보다 대략 2배정도 비싼것이 특징입니다. 파리에는 관광지를 들어 가는 수단 중 하나로 뮤지엄패스를 판매하고 있기에 효율성을 따지기가 어려운 티켓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을 따지자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1~2곳 정도를 할인받아 입장하면서도 대중교통 티켓을 함께 구매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나비고 Navigo weekly 30유로 발급비 5유로
나비고는 프랑스 파리의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권으로 1회권이나 모빌리스, 파리 비지트카드보다 가성비가 좋고 사용하기 편한 교통권 입니다. 1-5존(샤르드골 공항, 디즈니랜드, 베르사유 등) 모든 구역을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파리에 도착 했을 때 구매하시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때도 사용이 가능해 효율적입니다. 파리의 3일 이상 일 경우 사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1주일권은 이용 기간(일요일 0시 ~ 토요일 23시59분)이 정해 져 있어 요일이 맞지 않는다면 이용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Ex) 목요일에 파리에 도착하여 금 토를 여행 할 경우 구입이 불가능
가격은 발급비 5유로는 환급이 불가능하고 이를 포함하여 1-5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주일(일~토) 티켓이 35유로입니다. 만약 티켓을 가지고 있다면 충전비용은 30유로로 10년 이내에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에 나비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받아서 재활용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발급할 때 사진이 필요하니 증명사진을 준비하는걸 잊지마세요
나비고 이지 Navigo Easy 티켓 종류에 따라 상이 발급비 2유로
나비고 Week | 나비고 이지 | 티켓+(까르네) | 모빌리스 | 파리비지트 | |
카드 발급비용 | 5 | 2 | X | X | X |
요금 | 30 | 10장에 16.9 | 2.1(19.1) | 존에 따 다름 | 일자에 따라 다름 |
장점 | 기간 내 무제한 탑승 가능하고 티켓 손상 우려 없음 | 원하는 만큼 충전해서 탑승 가능하고 티켓 손상 우려가 없음 | 발급비 없이 원하는 만큼 구매 가능 | 요일에 상관없이 집중해서 대중교통 이용가능 | 관광지 할인과 교통을 한번에 |
단점 | 요일에 따라 사용할 수 없을수도 있고 사진필요 번거로움 | 계속 충전해줘야 하는 번거로움 | 티켓 에러가 발생하고 사용한 것과 사용하지 않은것 구분이 어려움 | 티켓 에러 발생, 존 구분이 어려움 | 가격이 비쌈 |
결론 | 파리에 4일이상 머물 경우 추천 | 2유로 발급비로 1회권보다 싸게 살 수 있음 | 친구들과 모여서 사용 할 때 좋음 | 짧고 굵게 돌아다닐 때 추천 | 뮤지엄패스는 애매하고 관광지 할인받고 싶을 때 좋음 |
주의사항
교통티켓은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합니다. 1회권의 경우 개찰구를 통과했다고 해서 버리면 안되고 내리는 순간까지 소지해야 합니다. 만약 검표원이 검사했을 때 사용되지 않은 새 티켓만 가지고 있거나, 시간이 지난 티켓을 보여주면 벌금을 내야합니다.
1회권 티켓은 사용한 것 과 사용하지 않은 것 분리해서 가지고 있다가 지하철에서 내린 후 출구를 빠져나오면 사용한 1회권을 쓰레기통에 버려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스마트폰과 골판지 티켓을 함께 두면 티켓의 마그네틱선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어 웬만하면 함께 두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오류가 나서 사용이 불가능 할 경우 인포메이션 창구에서 티켓 교환을 요청해야합니다.
나비고 경우는 한국의 교통카드와 비슷하게 개찰구에 태그하여 개찰구를 지나면 되고, 골판지로 되어있는 티켓은 삽입 후 나온 티켓을 다시 뽑아 들고 탑승해야합니다(뽑지않고 탑승하면 티켓 없는것으로 간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