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에서 피사 당일치기 여행하는 최적의 코스 추천
피렌체에서 피사까지는 기차로 이동하는것이 가장 좋으며 대표적으로 뜨렌이탈리아 혹은 이딸로를 이용하고,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피렌체에서 피사 가는 방법
기차 1시간 18분, 편도 8.9유로
피렌체에서 피사를 가능 방법은 두가지 인데요, 먼저 피렌체 중앙역인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피사의 중앙역인 피사 첸트랄레(Centrale)역 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중앙역은 아니지만 간이역으로 피사의 사탑과 조금 더 가까운 피사 로쏘레(Rossore)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피사 로쏘레역으로 간다면 피사의 사탑까지 도보로 5분정도면 도착 할 수 있지만 첸트랄레보다 작은 역이라 기차가 많이 배차되지 않아 배차 간격이 길어 돌아 갈 때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첸트랄레 역에서 토레(torre – 피사의사탑)까지 걸어가려면 도보로 약 20분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볼 때 시간이 맞다면 로쏘레, 그렇지 않다면 조금 걷더라도 피사 중앙역인 첸트랄레로 가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기차를 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차표의 펀칭(validate)입니다. 기차표를 구매 하였으나 개찰하지 않으면 없는것으로 간주되어 벌금을 물을 수 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 기차인 이딸로(Italo) 혹은 트렌이탈리아(trenitalia)를 이용 하는 경우 티켓에 차량의 시간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탑승 전 꼭 펀칭을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처럼 시간을 예약해서 타는 것이 아닌 기차표를 먼저 구매 후 아무 기차나 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좋은점 이라면 예약 시간에 얽메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단점으로는 깜빡하고 펀칭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낼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기차역에는 항상 위와 같은 기계가 자리하고 있고,
티켓에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펀칭을 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으니 티켓을 두번 세번 확인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피사 중앙역에 내리게 되면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피사 토레(torre)역 까지 이동해도 좋으나 이때도 마찬가지로 따박 이라고 하는 담배 판매점에서 버스티켓을 미리 구매 한 후 펀칭을 해야합니다. 검표원의 경우 펀칭을 강요 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검사만 진행하고 펀칭이 되어 있지 않다면 벌금을 내게하기 때문에 이때도 마찬가지로 꼭 신경을 써야합니다.
만약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간다면 약 20~25분 정도 소요되며 한여름에는 그늘을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양산이나 충분한 물 그리고 휴식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피사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피사의 사탑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방문하여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펜스가 쳐져있는 잔디밭 안으로는 들어 갈 수 없으며 이를 무시하고 들어가게 될 경우 경고나 최악의 경우에는 벌금까지 낼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피렌체에서 당일치기로 피사를 여행하는 방법도 좋고, 피사만 즐기기 아쉽다면 다섯개의 아름다운 해안 마을이 있는 친퀘테레 까지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친퀘테레는 라스페치아(La spezia)라는 역에 내려서 친퀘테레 다섯개의 마을을 다녀오는 관광지로 해안마을인 만큼 여름이 성수기, 겨울에는 다섯개의 마을 중 가장 유명한 곳 외에는 영업을 종료하니 잘 확인하시고 다녀오시면 됩니다.